풍경 시소(Scene keeper)
재료 : 기울기 센서, 프로젝터 2대, 철, 나무
사용 프로그램 : pic basic, jitter, 3ds max
크기 : 370x120X176cm
시소(see_saw)를 타면 움직임에 따라 담장 너머의 사건을 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 시소를 타는 관객의 시점과 스크린의 시점은 일치되어 시소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면 담 너머의 풍경이 보인다. 이러한 구조는 카메라의 시점을 자신의 관점과 일치시키는 영화에서의 카메라 시점 샷과 동일한 것으로 시소의 움직이는 사람의 시선과 화면 속 카메라의 시선은 일치되어 움직인다. 내려가 있는 사람이 볼 수 있는 풍경은 막힌 담뿐이다. 맞은 편 올라가 있는 사람은 어떤 풍경을 보게 된다. 곧 올라가 있는 사람은 내려오고 담 밑에 있던 다른 사람은 담 너머의 풍경을 구경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풍경은 서로 다른 시점으로 설정되어 있다. 즉, 한 쪽 사람이 본 풍경과 다른 한 쪽 사람이 본 풍경은 동일한 공간과 시간이지만 바라보는 위치의 차이로 인해 서로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상황을 경험하게 한다. 숨은 그림을 찾듯, <풍경시소>는 다른 자리가 다른 시점을 만들고 다른 시점이 서로 다른 견해를 만들어 결국엔 같은 공간을 보았지만 서로 다른 해석을 하게 되는 방식이다. 궁극적으로는 동일한 시간과 공간에 서로 마주보고 있지만 각기 다른 시점과 관점이 존재하는 것과 자아와 타인의 관계에 있어 본적인 차이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것이다.
“Scene Keeper” is an interactive work of art whose motif was appropriated from a seesaw. This work conveys a desire to look over the fence in the principle of a seesaw that one end goes up when the other goes down. The fence installed in the center is a barrier to block the other’s gaze but spurs communication with each other, when viewing the video. If one goes down, one wishes to goes up and then one is able to see the scene over the fence. The scene changes every going-up and going-down and thus one wonders about what the next scene is to be









